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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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플라이' 송용준-'이그나' 이동근 영입 발표

기사입력 2015.12.02 16:36 / 기사수정 2015.12.02 16:3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진에어와 중국 YG 팀에서 활동한 미드 라이너 ’플라이’ 송용준과  롱주 IM에서 활동한 서포터 ‘이그나’ 이동근이 kt 롤스터에 합류했다.

2일 오후 kt 롤스터는 보도자료를 통해 ‘플라이’ 송용준과 ‘이그나’ 이동근의 팀 합류를 알렸다. ‘플라이’ 송용준은 주 포지션이 미드 라이너이며 ‘이그나’ 이동근의 주 포지션은 서포터. 각각 어제 kt와 계약 종료를 알린 ‘나그네’ 김상문과 ‘피카부’ 이종범의 포지션에서 2016 시즌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입으로 kt 롤스터는 탑 라이너에 '썸데이' 김찬호, 정글러에 '스코어' 고동빈, 미드 라이너에 '플라이' 송영준, 원거리 딜러에 '애로우' 노동현, 서포터에 '이그나' 이동근 라인업을 완성, 삼성 갤럭시에 이어 두 번째로 포지션 공백 없이 2016년 시즌을 준비하는 팀이 됐다. 

입단 소감에 대해 송용준 선수는 “다시 한국리그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게다가 명문 구단인 kt에서 활약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서는 만큼 발전한 모습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며 각오를 다졌고, 이동근 선수는 “어렸을 때부터 동경해왔던 e스포츠 명문 구단 kt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호흡만 잘 맞추면 내년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영입을 통해 kt롤스터 LOL팀은 기존의 탑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 원거리 딜러 “애로우” 노동현 선수와 함께 새로운 미드라이너와 서포터를 영입함으로써 2016시즌 주전선수 구성을 마쳤으며, 지난 2015시즌보다 강해진 kt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남은 비 시즌 기간 맹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kt롤스터는 지난 2015 LCK 섬머 시즌 '피카부' 이종범을 영입하며 결승까지 진출했고, 이후 롤드컵 선발전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여 8강까지 올랐던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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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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