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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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왕의 귀환 알린 뜨거운 한시간(종합)

기사입력 2015.11.15 15:54 / 기사수정 2015.11.15 15:5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BAP가 '왕의 귀환'을 선언했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쇼케이스로 운집한 팬들을 열광케 했다.
 
그룹 B.A.P(비에이피)는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새 미니앨범 'MATRIX'(매트릭스) 컴백쇼 '151115'를 진행했다.
 
이날 비에이피는 '왕의 귀환'이라는 콘셉트 하에 웅장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다시 보여주는데 중점을 뒀다.
 
쇼케이스 시작과 동시에 비에이피는 '워리어' '노 머시' '익스큐즈미'를 연이어 부르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장에 모인 팬들도 다시 돌아온 비에이피의 모습에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무대에 선 비에이피는 "정말 보고싶었다"는 외침으로 벅찬 컴백 소감을 밝혔다. 영재는 "팬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고 말했고, 대현 역시 "너무 떨려서 어떻게 무대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얼떨떨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비에이피 멤버들은 16일 공개되는 새 앨범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영재는 "남다른 앨범이다. 공백기 1년 반동안 힘들었는데, 그동안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앨범이 이번 앨범이다. 리더 방용국이 프로듀싱한 앨범이다"고 설명했다.
 
방용국은 "팬들을 위한 가장 좋은 앨범은 우리 이야기를 담는거라 생각했다. '매트릭스'는 우리 6명의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앨범이다. 많이 사랑해줬음 좋겠다"고 밝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대현 역시 "'영 와일드 앤 프리'는 청춘의 방황과 우정을 다룬 이야기다"고 덧붙였다.
 
'영 와일드 앤 프리'는 공백기를 견디고 더 강하게 돌아온 비에이피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노래. '우리가 느꼈던 고통이 피와 살이 됐잖아', '결국 세상은 우리들의 이야기', 'We're still alive' 등의 가사와 내레이션이 인상적.
 
비에이피는 무대 중간중간 "보고싶었다. 사랑한다. 팬들을 위한 무대다"라는 말을 하며 장내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 그들은 마지막곡 '비 해피'를 끝으로 쇼케이스를 마무리지었다. 팬들도 '우리는 언제나 너의 편'이라는 글귀가 담긴 플래카드를 드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재차 감동을 안겼다.
 
한편 비에이피는 16일 새 앨범 '매트릭스'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Young, Wild & Free'(영 와일드 앤 프리)는 거친 보컬과 랩의 조화가 돋보이는 비에이피만이 소화할 수 있는 노래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비에이피 쇼케이스 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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