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있어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의 손길을 뿌리쳤다.
3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19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도해강(김현주)을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언은 도해강의 사망 소식을 듣고 절망했다. 과거 도해강은 기억상실증에 걸렸고, 독고용기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상황. 민태석(공형진)은 자신의 악행을 감추기 위해 도해강을 사망처리 한 것.
최진언은 식음을 전폐하고 매일 납골당을 찾아갔다. 도해강은 납골당 앞에서 그를 기다렸고, 최진언은 도해강을 보자마자 쓰러졌다.
최진언은 도해강의 손길을 뿌리쳤고, 도해강은 "당신은 끝났지만 난 아니야. 당신은 시작한 적도 없지만 난 아니야"라며 소리쳤다.
도해강은 "사람 꼴 되면 사라질게. 내 꼴 보기 싫으면 정신 차려. 나 보는 게 괴로우면 털고 일어나. 내가 당신을 놓을 수 있게, 내가 이 미친 짓을 끝낼 수 있게. 부탁이야. 다시 살아"라며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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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