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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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4] '승부 원점' 김경문 감독 "깨끗이 잊고 5차전 준비"

기사입력 2015.10.22 22:14 / 기사수정 2015.10.22 22:21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패하며 한국시리즈행 티켓의 주인공은 5차전에서 갈리게 됐다. 

NC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에서 0-7로 패했다. 

1차전에서 완봉패를 당한 뒤 2,3차전을 잡으면서 시리즈 전적 2승1패의 우위를 점했다. 1승이면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다. 그러나 NC는 두산 마운드를 상대로 전날의 화력을 뽐내지 못했고, 결국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승부는 2승2패로 원점이 됐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우리가 못 친 것도 있고, 상대가 잘 던진 부분도 있다. 모든 걸 깨끗이 잊고 5차전 준비를 하고 싶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NC는 2회초 이종욱의 2루 도루 과정에서 합의판정을 신청했으나 원심이 그대로 유지됐다. 김경문 감독은 "후회 많이 했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과는 나빴지만 감독이 선수를 믿어야하는 부분이었다"고 돌아봤다.

한편 6회 해커의 교체에 대해서는 "니퍼트가 잘한 것을 인정해야 한다. 해커도 6회 점수는 줬지만 자기의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김 감독은 "타선 등 아쉬웠던 부분을 생각해보고, 내일 쉬면서 마산으로 가서 홈팬들에게 승리를 안길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5차전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잠실 권태완 기자,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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