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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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끼리' 최현석 셰프 "나는 참 무심한 아빠였다" 고백

기사입력 2015.09.16 09:5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최현석 셰프가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셰프끼리'에는 최현석과 오세득, 정창욱과 임기학이 서로 짝을 지어 각각의 컨셉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가운데 셰프계의 '톰과 제리'로 불릴 만큼 절친한 최현석과 오세득의 볼로냐 여행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볼로냐 지역으로 이동 하던 두 사람은 셰프로서 빡빡한 스케줄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오세득은 "쉬는 날 누가 개인적으로 부탁이 들어오면 안 나가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최현석은 "당연히 나간다. 요리사들이 그래서 제대로 쉬는 날이 없다. 물론 오시는 분들께 내 요리를 대접한다는 것이 기분 좋은 일이긴 하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건 슬픈 점"이라고 씁쓸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올해 3월에는 가족여행 비행기 표까지 끊어놨다가 취소했다"며 "나는 참 무심한 아빠였다"고 고백했다. 또 "아이들이 많이 컸는데 내 기억 속에 딸들의 모습은 10년여 전에 멈춰있는 거 같다"라고 가족에게 미안한 감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셰프끼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플러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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