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2:25
연예

특별한 '나가수''복면가왕'이 온다…DMC 페스티벌(종합)

기사입력 2015.08.20 16:52 / 기사수정 2015.08.20 16:5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새로운 '나는 가수다'와 '복면가왕'이 찾아온다. 'DMC 페스티벌'을 통해서다.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MBC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한류문화축제를 지향하는 ‘2015 DMC 페스티벌’이 9월 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복면가왕 여러분의선택’, ‘나는 가수다 레전드 스페셜’, ‘제1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등 20여개의 공연과 아시아뮤직네트워크, 거리축제, 컨퍼런스 등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샤이니 민호, 레드벨벳 예리, 빅스 엔이 MC 마이크를 잡은 '특집 쇼 음악중심', 박명수(G.PARK), 자이언티, YB 등 음악장르별 아티스트가 총출동하는 '상암에서 놀자' 등도 꾸며진다.

행사팀장 방성근 MBC 국장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2015 DMC 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서 "도시의 독특한 상징성 확보를 위해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10여 개의 미디어사, 400여 미디어 관련업체, 3만 명의 미디어 종사자 등 (상암 DMC 지역의) 숨어 있는 보석을 묶어서 아름다운 페스티벌로 만들자는 각오"며 DMC페스티벌의 취지를 전했다.

방 국장은 "방송에서 이런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건 처음이다. 처음에는 부족하지만 내년, 후년에도 계속되면서 멋있는 한류 문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MBC '일밤-복면가왕'의 특별판인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은 11일 오후 8시 55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성주가 진행을 맡고, 시청자가 다음 라운드의 진출자를 직접 선택, 생방송의 묘미를 살린다. 출연진은 생방송에서 공개된다.

강영선 PD는 "지금의 '일밤-복면가왕' 방식을 그대로 따른다. 차이점은 생방송이라 시청자의 참여가 가능한 구성이라는 점이다. 100% 시청자의 선택으로 다음 라운드의 탈락자와 진출자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60여팀 중 시청자의 선택을 받은 가수들이 꾸미는 '나는 가수다 레전드 스페셜'은 7일 오후 7시 30분에 선보인다. 

연출을 맡은 석정우 MBC C&I PD는 "기존의 '나는 가수다'는 알게 모르게 긴장감을 갖고 진행된다. 이번 레전드 스페셜은 상암에서 쉽게 노는 콘서트다. 편하게 하는 콘서트, 경쟁이 아닌 콘서트이니 편하게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진행자 윤도현은 "초창기 때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뮤지션들이 그야말로 호강했다. 이번에 보답하고자 하는 의미로 '레전드 스페셜'을 마련해 초창기 때 짜릿함과 감동을 선사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도 무대에 선다"며 얼떨결에 스포일러를 유출했다. YB 윤도현은 소프라노 조수미와 페스티벌의 주제곡 ‘우리는 하나야(We Are One)’를 직접 만들고 함께 부르기도 했다.



소녀시대 티파니와 유리는 5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개막공연 'KPOP 슈퍼콘서트'의 사회를 맡는다. 써니와 배철수는 6일 오후 7시 30분 라디오 DJ들이 꾸미는 'MBC 라디오 DJ 콘서트'의 MC를, 이루마와 김성경은 8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는 클래식 음악회인 ‘도시의 칸타빌레’를 진행한다. 

티파니는 "'쇼음악중심'의 인연으로 거대하고 화려한 페스티벌에 초대해줘 감사하다. 의미 있는 페스티벌 함께 해 영광이다"고 전했다. 유리는 "화려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 자신이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루마는 "클래식 뿐 아니라 잔잔한 연주 음악까지 편안한 분위기에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김성경과는 'TV예술무대'에서 호흡을 함께 해와서 계속 'TV예술무대'를 하는 분위기일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성경은 "이루마와 함께 진행한지 2년이 넘었다. 클래식, 재즈 음악을 널리 알릴 기회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한 음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DMC 페스티벌'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