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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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측 "가요제 쓰레기 치우고 있다…심려끼쳐 죄송"

기사입력 2015.08.15 15:25 / 기사수정 2015.08.15 15:2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쓰레기 논란'으로 몸살을 앓은 가운데 제작진이 직접 상황을 정리하고 사과했다.

15일 '무한도전'의 공식 트위터에는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가 시청자 여러분의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가요제 후 현장에 버려진 쓰레기는 관객 퇴장 직후부터 '무한도전'이 열심히 치우고 있었습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이어 "외곽 도로와 진입로부터 시작해서 오늘 세트 철거 이후에는 공연장 안쪽까지.. 조금씩 깨끗한 평창의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한 번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2015 '무한도전 가요제'는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라는 이름으로 13일 오후 8시에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장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열렸다. 메인 공연장 3만 명과 LED 생중계를 볼 수 있는 제2공연장 1만 명, 4만 명이 모여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하지만 공연이 끝나고 관객이 떠난 자리에 많은 쓰레기가 나뒹굴어 아쉬움을 샀다. 자신의 쓰레기를 직접 치우지 않고 그대로 남겨둔 성숙하지 못한 시민 의식이 옥에 티로 남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쓰레기가 쌓인 공연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는데, 누리꾼 사이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다.

한편 이날 광희·태양 지디(팀·곡명: 황태지, 맙소사), 박명수·아이유(이유 갓지 않은 이유·레옹), 하하·자이언티(으뜨거따시·스폰서), 정준하·윤상(상주나·마이 라이프), 유재석·박진영(댄싱 게놈·아임 쏘 섹시), 정형돈·밴드 혁오(오대천왕·멋진헛간) 순으로 2시간여 동안 공연이 진행됐다.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트위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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