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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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나영석·강호동 중국 출국…모험의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5.08.06 09:40 / 기사수정 2015.08.06 09:4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김승현 기자]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이들이 다시 뭉쳤다. '신서유기' 팀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6일 오전 8시경 인천광역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는 나영석 PD,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나영석 PD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인 '신서유기'의 촬영차 중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집결했다.  

'신서유기'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이후 나영석PD와 그의 '형제들'이 오랜만에 만난 작품이다. 나영석 PD와 강호동 등 출연진들은 지난달 23일 첫 회동을 가지며 안부를 물었고,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을 실은 미니버스가 공항에 도착했고, 재회한 이들을 알아본 팬들은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의 표정에는 4년만에 재회한 데서 오는 반가움과 그리고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긴장감이 공존했다.  

짐을 챙긴 후 강호동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잘 다녀오겠다"는 짧은 인사말을 전한 뒤 출국 수속을 밟은 뒤 중국으로 향했다.  

나영석 PD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안전하게 잘 다녀오겠다"면서 "그 외의 내용은 추후에 말씀 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신서유기' 팀은 4박 5일간 중국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서유기'에서 삼장법사 일행은 서역국으로 향해 중생을 구제할 경전을 구하러 떠난다. '신서유기'의 구체적인 콘셉트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과거의 영광을 털고 다시 만난 이들의 새로운 모험은 시작됐다. 

한편 '신서유기'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8월 말이나 오는 9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TV 방송이 아닌 인터넷으로 공개되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 디지털 콘텐츠'로 선보인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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