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30 15:19 / 기사수정 2015.06.30 15:1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소수의견'(감독 김성제)의 배우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이 직접 뽑은 명대사가 화제다.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 "나라면 절대 안 멈춥니다. 누군가 박살 날 때까지, 끝까지 갔을 겁니다!"
'소수의견'에서 국선 변호사 윤진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윤계상이 직접 뽑은 명대사는 "나라면 절대 안 멈춥니다. 누군가 박살 날 때까지, 끝까지 갔을 겁니다"라고 검찰 쪽에 합의 의사를 밝힌 박재호(이경영 분)를 향해 포효하는 대사다.
직접 박재호를 찾아가 설득을 하는 윤진원의 "만약 이 재판이 지더라도 1심에서 안되면 2심, 2심에서 안되면 3심, 헌법 재판소까지 가셔야죠!"라는 대사는 윤계상 스스로 "저에게 가장 큰 의미가 있는 말이었고, '소수의견'이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 "형이 도와줄게, 밀어준다고. 네 그 알량한 소송!"
'소수의견'은 물론, '극비수사'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스크린에 펼치고 있는 유해진. '소수의견'에서 국선 변호사인 후배 윤진원(윤계상)과 함께 손잡고 사건의 공판 변론을 맡게 되는 이혼 전문 변호사 장대석으로 분한 그는 후배 변호사인 윤진원의 소송을 도와주겠다고 결심하는 대사를 명대사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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