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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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 임수정 "20대 시절, 크게 상처받고 휘둘려"

기사입력 2015.06.28 22:3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임수정이 여배우로 산다는 것에 논했다.

28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여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수정이 녹화장에 나타나자 최진기는 "임수정을 보고 플라톤의 이론이 틀린 것 같다. 임수정의 아름다움을 보니 이데아의 세계가 이곳에 투영된 것 같다"고 극찬했다. 임수정은 놀라워하면서 "수식어로 쓰고 싶다"고 했다.

정재승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맞다는 걸 느낀다. 임수정을 하염없이 바라보게 만들고 보다보니 '시간이 언제 갔나' 싶다. 아름다운 중력장에 갇힌다"고 미모를 칭찬했다.

요조는 얼마 전 개봉된 영화 '은밀한 유혹'에 대해 이야기 했고, 임수정은 "영화가 잘 안 돼서"라고 답했다.

임수정은 "한정적인 틀 안에 많이 다양하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시선이 좁다. 여배우들에게 원하는 이미지를 보고 싶어하는 것이 자유롭지 않다. 항상 예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래도 여자니깐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시절에는 어떤 반응에도 휘둘리고 상처를 받았지만, 30대가 되니깐 여배우라 좋다. 편하다. 비로소 나를 찾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톡투유'는 김제동과 함께 하는 유쾌한 생활시사 토크콘서트로 다양한 연령대의 청중과 고민을 소통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톡투유 ⓒ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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