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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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감독' 엔리케, 바르셀로나와 계약 1년 연장

기사입력 2015.06.10 10:4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바르셀로나를 트레블로 이끈 루이스 엔리케(45) 감독이 1년 더 계약을 연장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엔리케 감독과의 계약 연장 소식을 전했다. 당초 다음 2015-2016시즌까지 계약돼 있던 엔리케 감독은 1년을 더 보장받아 2017년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다음 시즌 준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B팀과 AS로마, 셀타 비고 등을 거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1군 지휘봉을 잡았다. 초반에는 지도력에 대해 의문들이 많았고 시즌 도중에는 리오넬 메시 등 선수들과 불화설이 나와 팀을 이끌어가는 데 애를 먹기도 했다.

하지만 2015년부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그는 결국 리그, 국왕컵,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에 우승컵을 안겨다주면서 트레블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다 실바 등을 앞세워 3-1 완승, 우승을 이끌면서 올 시즌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다음 시즌에도 엔리케 감독의 도전은 계속된다. 성적으로 확실한 능력을 보여준 만큼 바르셀로나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번에 세비야로부터 알레이스 비달을 영입했고 다니엘 알베스와도 재계약을 완료해 선수층도 두터워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루이스 엔리케 감독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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