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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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이혼변호사' 연우진♥조여정, 이 결혼 찬성일세

기사입력 2015.06.08 06:58 / 기사수정 2015.06.07 23:19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이 연우진과 결혼을 결심했다.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16회에서는 고척희(조여정 분)가 소정우(연우진)의 청혼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정우는 고척희의 집에서 직접 주꾸미 요리를 준비했다. 소정우는 퇴근한 고척희에게 "결혼의 장점.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집에서 반갑게 맞이해준다"라고 말했다.

고동산(맹상훈)은 "내가 아들이 없어서 그런가 소 변호사가 이렇게 앉아있으니까 든든하고 좋다"라며 좋아했고, 소정우는 "저도 평생 아버님 곁에서 아들 노릇 하고 싶습니다"라며 맞장구쳤다.

결국 고척희는 서둘러 소정우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소정우는 "헤어지기 아쉽다"라며 아쉬워했고, 고척희는 "나도. 근데 너 우리 집 와서 하고 있는 거 보니까 안 보내면 안될 것 같아서"라고 못 박았다. 그러나 소정우는 "결혼의 장점. 매일밤 헤어지지 않아도 된다"라며 설득했다.
 
또 소정우는 아픈 고척희를 밤새 간호했다. 고척희는 소정우의 정성에 마음이 흔들렸지만, "근데 난 여전히 두려워. 이혼할 거라고 생각하고 결혼하는 사람은 없잖아. 근데 3분의 1이 이혼하는 세상이잖아. 사랑만으로 안되는 게 결혼이야"라며 걱정했다.
 
소정우는 "싫은 게 아니라 두려움이라면 그건 걱정 안 해도 돼. 내가 지하철 역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을 때 당신이 내 손 잡아줬고, 당신이랑 한 발 한 발 걸으면서, 이 두려움은 사라질 수 있다는 걸 알려줬지. 그러니까 이번에는 당신이 내 손 잡아"라며 진심을 전했다.
 
결국 고척희의 마음을 바꾼 건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이었다. 고척희는 조수아(왕지원)로부터 과거 지하철 참사에서 자신이 박하사탕을 먹여준 사람이 소정우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고척희는 곧장 소정우를 지하철 역으로 불러냈고, "두려움은 사라지는 거라 그랬지. 혹시 지하철 사고 때 네 두려움을 사라지게 만든 게 이거였니?"라며 박하사탕을 꺼냈다.

고척희는 소정우의 입에 직접 박하사탕을 먹여주며 과거를 회상했다. 끝내 고척희는 "'결혼하자' 그랬지. 살아보자, 한 번"이라며 소정우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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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 조여정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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