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04 07:24 / 기사수정 2015.06.04 07:2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4’가 새 커플 투입으로 분위기 전환을 꾀한다. 새 커플 카드로 시청자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을까.
비투비 육성재와 레드벨벳 조이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 합류했다. 어제(2일) 첫 촬영에 나섰다.
‘잘 나가는’ 육성재의 합류를 계기로 ‘우리 결혼했어요4’는 또 한 번 위기 회복에 나선다. 1995년생인 육성재는 최근 대세 아이돌로 거듭났다. 2012년 그룹 비투비 싱글앨범 '비밀'로 데뷔한 그는‘일밤-진짜 사나이’ '투명인간', '형돈이와 대준이의 히트 제조기', '라디오스타', 아홉수 소년', '응답하라1994', '후아유-학교 2014' 등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했다. 최근에는 MBC '일밤-복면가왕' 무대에 올라 서서브보컬에서 실력 있는 아이돌로 재조명됐다.
조이는 1996년생으로 SM 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레드벨벳 소속이다. 지난달 신곡 '아이스크림'을 발표하고 상큼한 미모를 뽐냈다. 배우 김유정의 닮은꼴로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꽃미남 외모와 상반되는 솔직하고 해맑은 매력의 소유자 육성재와 스물살 소녀 조이가 상큼한 '케미'를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예원 헨리가 3개월만에 하차하는 불명예를 안은 가운데 위기에 놓인 '우리 결혼했어요4'의 활력소 역할을 해낼지 주목된다.
앞서 '우리 결혼했어요'는 각종 논란과 마주한 바 있다. 대본 논란, 욕설 논란, 열애설까지 장수 프로그램인 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지지부진한 시청률로 위기론도 대두됐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으며 현재까지 이어져왔다.
최근에도 논란의 연속이었다. 출연자 홍종현과 김소은의 열애설이 짧은 시간 내 연달아 터진 바람에 한동안 잠잠했던 진정성 논란이 다시 야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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