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위해 거짓말 '사랑 시작되나'

▲ 프로듀사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프로듀사' 김수현이 공효진을 위로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6회에서는 백승찬(김수현 분)이 탁예진(공효진)에게 거짓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찬은 라준모(차태현)가 일부러 탁예진의 고백을 모른 척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백승찬은 탁예진을 위해 "준모 선배님 그날 완전 취하셨답니다. 포장마차 갔는데 사장님이 그러시더라고요"라며 거짓말했다.
 
탁예진은 "난 괜한 걱정을 한 거였네"라며 위안을 삼았고, 백승찬은 "이제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라고 못 박았다.
 
또 탁예진은 "나 너한테 약간 부끄러워지려고 그런다"라며 민망함을 드러냈고, 백승찬은 "저는 누가 누구를 좋아한다는 건 창피해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위로했다.
 
특히 탁예진은 백승찬 앞에서 라준모와의 과거를 회상하며 "너한테 별 얘기를 다 한다"라고 말했고, 백승찬은 "제가 그러지 않았습니까. 어떤 얘기를 누구한테든 털어놓고 싶은데 그럴 사람이 없으면 저한테 하시라고요"라며 듬직한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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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