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오승환 열애설…소녀시대 열애설만 7번째

김현정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유리가 소녀시대의 일곱 번째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열애설 상대는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이다.

20일 일요신문은 유리와 오승환이 지난해 11월부터 꾸준히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승환과 유리의 열애는 이미 프로야구계에선 상당히 많이 알려진 사안이다.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오승환이 국내에서 체류하는 동안 유리와 자주 만났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은 일행들과 함께 인천 을왕리 강남 영화관 및 음식점 등에서 공개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소녀시대의 멤버 9명 중 윤아, 수영, 티파니, 태연, 제시카, 효연이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시작은 윤아와 이승기 커플로 지난해 1월 1일 인터넷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윤아와 이승기는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된 뒤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수영 역시 정경호와 열애 중이다. 여러 차례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하다 결국 인정했다.

티파니는 2PM 닉쿤과 교제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열애설에 휩싸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출신 티파니와 태국 출신 닉쿤은 낯선 한국에서 연예생활을 하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져 교제를 시작했다.

태연은 엑소 백현과 자동차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들켜 열애를 인정했다. SM 관계자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다"고 말했다.

효연은 10살 연상의 작가 김준형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연인사이였지만 현재는 만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전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는 재미교포 타일러 권과 지난해 3월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SM 관계자는 "제시카와 열애설이 불거진 타일러 권(한국명 권녕일)은 단순한 지인 사이일 뿐이다"라며 제시카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이후 중화권 매체를 중심으로 '결혼설'까지 보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