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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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전설의 마녀' 하석진-고주원, 한지혜 놓고 대립 '삼각관계 결말은?'

기사입력 2015.02.22 07:50 / 기사수정 2015.02.26 12:57

임수연 기자


▲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하석진과 고주원이 대립했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남우석(하석진 분)은 마태산(박근형)을 찾아가 아버지 죽음에 대해 물었다.

남우석은 마태산에게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 있다면 끝까지 알아내 죗값을 치르게 할거라고 경고했고, 발끈한 마태산은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다면 손목과 발목은 물론 목까지 잘라버릴 거라고 으름장을 놨다.  그리고 남우석은 그런 그의 모습에서 30년전 자신의 아버지를 협박하던 마태산의 모습과 그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까지 떠올리게 됐다.
 
이후 남우석은 심복녀에게 30년전 있었던 일들을 털어놨고 심복녀는 오열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녀는 다음날 마태산을 찾아가 그에게 남편에 죽음에 대해 알고 있다고 소리쳤다. 이에 잔뜩 겁먹는 복단심은 심복녀 앞에서 무릎 꿇고 그녀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지만, 마태산은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취했다. 마태산의 뻔뻔한 태도에 분노한 심복녀는 아들 남우석이 모든 진실을 밝힐 거라며 분노를 곱씹었다.
 
반면, 마주희(김윤서)는 자신의 오빠 마도현(고주원)에게 남우석이 문수인(한지혜)와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은근슬쩍 얘기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마도현은 불안한 마음에 문수인을 병실로 불러 남우석의 집에서 나오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문수인은 그럴 수는 없다며 그에게서 냉정하게 돌아서버렸다.
 
문수인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자 마주희는 문수인에게 마도현의 호적이 정정되면 다시 그의 아내로 돌아와야 한다고 빈정거렸다. 그러나 그간 마씨 일가로부터 모진 수모를 겪어왔던 문수인이 다시 마씨 일가로 돌아가는 일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터. 문수인은 마주희에게 자신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선을 그어 마주희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문수인이 돌아가버린 후 마도현은 극도의 이상 증세를 보였다. 특히 그는 남우석과 문수인이 한 집에 살고 있는 것에 대해 질투심을 드러내며 하루 종일 문수인이 오길 기다렸고, 그녀에게 시도때도 없이 전화를 하는 심한 집착 증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문수인이 오기 전까지는 밥도 먹지 않겠다며 단식투쟁을 하기에 이르렀다.
 
동생 마도현의 증상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낀 마주란(변정수)는 문수인의 집을 찾아가 그녀의 옷장에서 옷을 꺼내 모두 트렁크에 담았고, 문수인을 강제로 병원으로 데리고 오게 됐다. 그리고 문수인이 마주란을 따라 병원으로 갔다는 것을 알게 된 남우석은 곧장 문수인을 따라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한 문수인은 마도현에게 치료를 잘 받게로 했었던 자신과의 약속은 왜 지키지 않느냐며 속상함에 눈물을 보였다. 이에 마도현은 남우석과 한 집에 살고 있는 것이 불안하다며 자신의 곁으로 돌아오라고 애원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남우석이 병실로 들어와 문수인의 손을 잡은 뒤 문수인에게 애원하는 마도현에게 자신의 여자니 놓아 달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전설의 마녀'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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