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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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즌스, 바클리에 독설 "TV에 어울리는 사람"

기사입력 2015.02.15 10:40 / 기사수정 2015.02.15 10:4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드마커스 커즌스(25, 새크라멘토 킹스)가 찰스 바클리(52)에게 단단히 뿔이났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바클리와 언쟁을 벌이고 있는 커즌스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앞서 현지언론들은 커즌스가 새로운 감독 선임에 있어 자신의 의견을 강력히 피력했다고 보도했다. 커즌스는 새로 부임한 조지 칼 감독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찰스 바클리는 "만약 코비 브라이언트, 마이클 조던, 샤킬 오닐이 새로운 감독 선임에 관여한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커즌스는 그 정도의 영향력이 없는 선수다. 정말 웃기는 일이다. 새크라멘토가 왜 커즌스와 감독 교체를 논의하는가"라고 커즌스를 비하한 바 있다.

대선배의 일침에 화가 난 커즌스는 "많은 사람들은 자세한 스토리를 알지 못한다. 나는 전혀 감독 교체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바클리를 존경하지 않는다. 그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별로 관심 없다. 그는 텔레비전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독설을 날렸다.

한편 바클리는 커즌스의 독설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진 않지만 또 하나의 신경전을 펼쳐 뉴스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바클리는 얼마 전 절친한 마이클 조던에게 "구단 운영 방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드마커스 커즌스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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