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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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강호동 "'무한도전' 등과 경쟁 통해 진화한다"

기사입력 2015.01.19 12:4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스타킹' MC 강호동이 MBC '무한도전' 등 경쟁 프로그램과 겨루는 소감을 밝혔다.

횟수로 9년째 달려온 SBS 장수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이 400회를 맞았다. SBS는 19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400회 특집으로 준비한 '스타킹 어워즈'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MC 강호동은 “’무한도전’과 ‘불후의 명곡’ 등 쟁쟁한 프로그램들과의 경쟁을 통해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킹’은 충성도가 높은 MBC ‘무한도전’과 또 다른 강적 KBS 2TV ‘불후의명곡’과 리모컨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럼에도 횟수로 9년째, 400회까지 달려왔다.
 
강호동은 “장수하는 프로그램은 프로그램마다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장점은 주민들이 출연하셔서 재능과 재미, 퍼포먼스 등을 통해 감동을 준다는 점이다. 이런 장점을 잘 살려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500회 1000회가 되도록 많은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도록 생각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경쟁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불후의 명곡2’의 장점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반면 '스타킹' 김재혁 PD는 "'무한도전'이 다이내믹한 반면 우리 프로그램은 출연진에 의존하는 프로그램이기에 화재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다. 올해에는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능 최초 일반인 서바이벌 콘테스트 프로그램으로 일반인 출연자들의 희로애락을 녹여낸 '스타킹'은 2015년을 맞아 연간 시리즈 코너를 신설,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앞서 화제를 모았던 재능개발 프로젝트 '키워주세요'가 시즌 2로 부활할 예정이며 일반인 출연자들 간의 대결 구도로 본격적인 재능 배틀쇼도 펼쳐진다. 또 외국인 특집, 스타 닮은꼴 최강전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심을 자극하는 특집시리즈 물을 기획, 2015년에도 전국민의 '스타킹'을 향한 도전을 계속 응원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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