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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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성준 "최면전문의 役, 생소해서 선택"

기사입력 2015.01.15 15:2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성준(25)이 최면전문의로 변신한다.
 
SBS는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현빈(33)과 한지민(33), 성준, 혜리(21)와 조영광 PD, 김지운 작가 및 제작진이 참석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이중인격 장애를 겪은 구서진(현빈 역)과 그와 사랑에 빠지는 여자 장하나의 이야기를 그려낸 로맨틱 드라마다. 상대적으로 남자 주인공 서준에 않은 분량과 스포트라이트가 쏠릴 수밖에 없는 작품이기에 캐스팅에 난항을 겪었다. 연출을 맡은 조영광 PD도 “조연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속사정을 밝히기도 했다.
 
제작 막바지에 성준이 ‘하이드 지킬, 나’에 합류했다. 드라마 '구가의 서'와 '로맨스가 필요해3', '연애의 발견' 영화 '무서운이야기2' 등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채워온 성준은 '하이드 지킬, 나'에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최면전문의 윤태주를 연기한다. 태주는 최면전문의라는 독특한, 기존 드라마에서 쉽게 접할 수 없던 직업을 가진 인물이다. 구서진(현빈 분)의 주치의인 강희애(신은정) 박사의 수제자이자 업계에서 인정받는 출중한 실력을 갖춘 의사로 오로지 철저한 논리와 과학을 기만으로 사고하는 인물.

성준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생소함’ 때문이다. 성준은 "‘연애의 발견’ 후 휴식기를 보냈다. 소속사에서는 나와 윤태주라는 인물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해서인지 대본을 건네주지 않았지만, 막바지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생소함 때문이다. 최면전문의를 연기하게 됐는데, 초능력이나 마술적으로 보이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배역에 애착을 드러냈다.
 
'하이드 지킬, 나'는 '지킬박사는 하이드씨(이충호 작)'을 원작으로 한 20부작 미니시리즈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 로맨스를 그릴 로맨틱코미디다. 21일 밤 10시 첫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성준 ⓒ 김한준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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