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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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김도균 선임' 울산, 코칭스텝 구성 완료

기사입력 2015.01.05 08:5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울산 현대가 2015시즌을 이끌어 갈 코칭스텝 인선을 마무리했다.

구단은 5일 1998년 월드컵 영웅 이민성, 김도균 코치를 비롯해 권찬수 GK코치, 나카무라 케이스케 피지컬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울산은 새 시즌 준비를 위한 모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먼저 이민성 코치는 선수시절 태극마크를 달고 다양한 활약을 펼쳐 축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2002년 한일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고 특히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역전 중거리 골을 성공시키며 도쿄대첩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또한 이 코치는 2009년 용인시청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광저우 에버그란데 2군 감독, 강원FC 코치에 이어 작년 전남 드래곤즈 코치를 거쳐 윤정환 감독의 부름을 받아 합류하게 됐다.

김도균 코치는 지난해 울산 코치로 부임한 1년 동안의 경험을 살려 신임 윤정환 감독을 보좌한다. 1999년 울산현대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김코치는 은퇴 후 2009년부터 울산현대 유소년 코치 및 감독을 맡았으며 2014년 프로팀 코치로 프로무대 지도자로 데뷔한 바 있다.

권찬수 GK 코치는 성남 일화(現 성남FC), 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로 선수 생활을 지냈으며 2011년 전북현대 U-18팀 골키퍼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고양 대교눈높이 여자 축구단, 성남 일화(現 성남FC), 대구FC 골키퍼 코치를 지냈다.

또한 울산은 2014 시즌 윤정환 감독과 사간도스를 이끈 베테랑 나카무라 케이스케 피지컬 코치를 선임해 선수들의 신체관리에 전문성을 더했다. 나카무라 코치는 감바오사카, 교토퍼플상가 프로팀과 카와사키 프론탈레, 우라와 레즈 유소년 피지컬 코치를 거쳐 2014 시즌에는 윤정환 감독을 도와 사간도스 프로팀 피지컬 코치로 활동했다.

전력 분석을 위해서는 일본의 시미즈 사토시 비디오 분석관이 새로 임명됐으며 신현호 전 한양대학교 축구팀 감독이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스카우터로 임명됐다. 기존의 안덕수 트레이너와 송영식 트레이너는 나카무라 피지컬 코치를 도와 선수들이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코칭스텝 구성에 대해 윤정환 감독은 "이번 코칭스태프 모두 선수 생활과 지도자 생활을 함께 해왔던 동료들이다. 코칭스태프들이 젊어진 만큼 선수들과의 소통으로 가족 같은 팀을 만들겠다" 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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