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52
사회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땅콩리턴' 논란에 사무장에 사과 쪽지

기사입력 2014.12.14 23:29 / 기사수정 2014.12.14 23:29

정혜연 기자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 쪽지 ⓒ KBS 방송화면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 쪽지 ⓒ KBS 방송화면


▲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 쪽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땅콩 리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무장에 사과 쪽지를 남겼다.

14일 대한항공 측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땅콩 리턴' 사건 당시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사과하기 위해 집을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고 사과의 뜻을 담은 쪽지를 남기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에서 한국으로 향하기 위해 이륙 절차를 밟던 항공기에서 승무원이 마카다미아넛(땅콩류)을 봉지로 들고 와 취식 여부를 물었다며 문제를 삼아, 항공기를 되돌려 책임 사무장을 항공기 밖으로 내쫓은 바 있다

이후 대한항공 '땅콩 리턴' 사건의 사무장 박창진 씨는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조현아 부사장이 심한 욕설을 하며 서비스 지침서 케이스 모서리로 자신의 손등을 수차례 찔러 인간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사무장은 '땅콩 리턴'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후 대한항곡 측에서 "거짓 진술 강요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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