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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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대상' 리틀야구 대표팀, 2연패에 도전한다

기사입력 2014.12.08 12:16 / 기사수정 2014.12.08 12:16

나유리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29년만의 기적을 선사한 리틀야구 대표팀이 일구회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일구회는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4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예의 일구대상 수상자는 '기적'을 보여준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이었다. 리틀야구 대표팀은 지난 8월 미국 윌리엄스포트에서 개최된 '리틀야구 월드시리즈대회'에 참가해 29년만의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특히 일구회는 "전국에 리틀 전용 야구장이 한곳 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과 여건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린 어린 선수들의 열정과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 WBC 준우승에 이은 국제대회 우승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선수들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박종욱 감독은 "너무 큰 상을 받아서 기쁘다. 감사드린다. 리틀야구가 아시아 예선이 가장 힘든데, 예선에서 1위한 후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선수들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더 열심히해서 꼭 2연패 하도록 하겠다"며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효근 마산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아마지도자상'을, 넥센 히어로즈가 '프런트상'을, 박기택 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이 '심판상'을 각각 받았다. 

SK 이재원은 '의지노력상', NPB 한신 타이거즈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은 '특별 공로상'을 품에 안았고, KIA 양현종과 넥센 서건창은 각각 최고투수, 최고타자상을 받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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