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피노키오'는 10.2%(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0.4%)보다 0.2%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인하(박신혜)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딸꾹질 때문에 첫 출근을 마치고 돌아오는 최달포(이종석)를 기다렸다.
최인하는 최달포에게 "이 딸꾹질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아느냐. 널 좋아하는 것을 부정한 순간부터. 널 좋아한다. 그걸 깨닫고 부정했다"라며 "그런데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거짓말처럼 자신의 딸꾹질이 멈추자 "거짓말 아니다. 그래서 짝사랑 같은거 숨기지 못한다. 답을 알면서도 네가 삼촌이라서 이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이 딸꾹질 때문에 고백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인하는 최달포를 보며 "그러니까 지금 이 말은 잊어달라. 앞으로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기를 쓰고 노력해보겠다. 방금 내가 한말은 잊어줘라"라고 부탁했고, 최달포는 "만일 기를 쓰고 노력했는데 아주 오래도록 그 마음이 그대로면 어떻게 되는 거냐. 우리"라고 물으며 그녀를 돌아봤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왕의 얼굴'은 6.2%, MBC '미스터 백'은 10.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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