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4:45
사회

김혜경 구속기소, 횡령 및 배임 61억 혐의 '차명재산 추적 중'

기사입력 2014.10.25 01:19 / 기사수정 2014.10.25 01:19

정혜연 기자
김혜경 구속기소 ⓒ YTN 방송화면
김혜경 구속기소 ⓒ YTN 방송화면


▲ 김혜경 구속기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가 구속기소됐다.

24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와 조세범처벌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혜경 대표는 현재 횡령 및 배임 61억 원과 조세 포탈 5억 등 총 66억 원에 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혜경 대표가 유병언 회장의 주식 120억 원과 104억 원 상당의 부동산 등 모두 224억 원가량을 차명으로 관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차명재산 추적 후 김혜경 대표를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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