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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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4번' 이대호, 파이널스테이지 3차전 '3안타 2타점'

기사입력 2014.10.17 21:50 / 기사수정 2014.10.17 21:50

신원철 기자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17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야후오쿠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이하 파이널스테이지) 3차전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앞서 1,2차전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던 이대호는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팀은 마운드 붕괴 속에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0-4로 끌려가던 1회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쳤다. 1번타자 야나기타 유키의 내야안타에 이어 이마이야 켄타가 희생번트로 진루타를 만들었다. 우치카와 세이이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그 뒤에 이대호가 있었다. 이대호는 요시카와 미츠오를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소득이 없었다. 1-7로 점수 차가 벌어진 3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우익수 뜬공. 5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이대호는 9회에도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더했다. 소프트뱅크는 니혼햄에 4-12로 대패했다.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 동률이 됐다. 리그 우승팀 어드밴티지로 1승을 먼저 따놓은 소프트뱅크였지만 이제 같은 조건에서 나머지 3경기를 치러야 한다. 

선발 셋츠 타다시가 1회에만 홈런 2개를 얻어맞고 4실점했다. 3번타자 요 다이칸에게 솔로 홈런, 6번타자 코야노 에이치에게 3점 홈런을 내줬다. 2사 이후 4번타자 나카타 쇼와의 승부에서 3루수 마츠다 노부히로가 공을 더듬으면서 내야안타를 허용한 것이 경기 양상을 바꿔놨다.

셋츠는 2회에도 다이칸에게 홈런을 맞았다. 2이닝 3피홈런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니혼햄 중심타선은 이날 7안타 3홈런 8타점을 합작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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