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명환 임지은. 권태완 기자
▲ 고명환 임지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고명환 임지은 부부의 15년 러브스토리가 이목을 끌고 있다.
고명환과 임지은은 11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 중앙 침례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고명환이 28살, 임지은이 27살 때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
이후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은 서로 옆동네에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이성 친구가 없던 두 사람은 서로의 공통점을 알게 되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특히 고명환은 임지은과 연인으로 발전한 당시를 회상하며 "떡볶이 가게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친구'라고 불렀던 그의 손가락을 처음 잡았다. 수 개월 후 떨리는 마음으로 첫 키스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고명환은 임지은의 권유로 교회를 함께 다니기 시작했고 교회를 나가고 3개월 후 고명환이 임지은에게 청혼했다. 알고 지낸지 15년만에 맺게 된 결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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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