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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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문정희, 이혼 결심 굳혔다 "시선 따위 신경 안 써"

기사입력 2014.10.04 23:49 / 기사수정 2014.10.04 23:49

임수연 기자
'마마' 문정희가 정준호의 진심을 외면했다. ⓒ MBC 방송화면
'마마' 문정희가 정준호의 진심을 외면했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마' 문정희가 이혼에 대한 결심을 굳혔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는 서지은(문정희)가 문태주(정준호)와의 이혼을 결심했고, 결국 가출했다. 

이날 친정집을 찾아간 문태주는 서지은을 붙잡고 "내가 당신에게 잘못한게 많다는 거 안다. 내가 죄인이다. 그런데 승희. 어쨌든 나 때문에 상처 받은 여자고, 힘들게 내 아이 키운 여자다. 아무렇지 않을 수 없다"라며 그녀를 설득했다.

태주는 이어 "승희가 죽는다고 해도 난 자기랑 보나가 먼저다. 그게 내 선택이다. 그래도 내 의지랑 상관 없이 아픈 건 사실이다. 이 세상 단 한 사람에게 봐달라고 매달릴 수 있다면 누구겠느냐. 당신 하나 뿐이다"라며 간절히 매달렸다.

하지만 서지은은 "우리가 이렇게 된건 자기 때문도, 나 때문도, 한승희 그여자 때문도 아니다. 그 여자가 그런 말을 했다. 행복해 보이는 불행도 있고, 불행해 보이는 행복도 있다. 우리는 후자였던 것 같다"라고 자신의 인생을 돌아봤다.

결국 서지은은 "나는 내가 왜 사는 지도 모르는 채 사람들 시선만 생각하며 살았던 것 같다. 이제 사람들 시선 따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이혼하자. 떨어져서 생각해보자. 우리가 진짜 그동안 잘 살아왔던 건지"라며 이혼에 대한 결심을 굳힌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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