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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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비디오' 차태현 "아이 돌보기 좋아하지만…육아예능 NO"

기사입력 2014.09.20 00:29 / 기사수정 2014.09.20 00:29

박지윤 기자
배우 차태현이 영화 '슬로우 비디오'로 돌아왔다. ⓒ김한준 기자
배우 차태현이 영화 '슬로우 비디오'로 돌아왔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차태현이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슬로우 비디오' 프로모션 인터뷰를 진행중인 배우 차태현을 만났다. 

차태현은 2006년 작사가 최석은씨와 13년 교제 끝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차수찬) 하나, 딸(차태은, 차수진) 둘을 두고 있다.

세 아이와 함께 육아 예능을 해보고 싶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차태현은 "큰 관심은 없다. 평소에 아이를 많이 돌보지만, 그렇게까진 하고 싶지 않더라. 그 분들 정말 대단한 분들이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이어 차태현은 "아이들을 TV에 노출하고 싶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가끔 TV나 영화에 얼굴을 내비치는 게 훗날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평소 아이들과 어떻게 시간을 보내냐고 묻자, 차태현은 "아이들과 자주 노는 것으로 동네에서 유명하다"며 "설거지나 분리수거 같은 집안일은 아무것도 안하지만, 아이들과는 정말 잘 놀아준다. 또 아침에 집사람보다 일찍 일어나는 편이라, 아이들 아침은 직접 먹이고 있다"고 말해 훈훈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

현재 차태현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이후 2년만에 복귀작인 '슬로우 비디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되어,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작품이다. 10월 2일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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