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 MBC 방송화면
▲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일밤'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일요일 주간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는 12.2%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3.4%)보다 1.2%p 하락한 수치다. 8일 추석을 앞두고 귀성·귀경길이 이어진 가운데 시청률은 소폭 떨어졌지만 경쟁작들을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아빠 어디가'에서는 윤민수가 어머니와 가수 조용필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여수로 향하가는 도중 윤민수는 추억에 장소에 대해 언급하며 추억에 잠겼다.
그러자 어머니는 "삼천포가 얼마나 달라졌는데"라고 말했고, 윤민수는 "조용필 선배랑 부킹한 클럽은?"이라고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윤민수 어머니는 머쓱한 미소를 지으며 "그곳은 없어졌다"고 털어놓았고 윤민수는 "조용필 선배랑 부킹한 곳 좀 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짜 사나이'에서는 김소연이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
멤버들은 부사관 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사격술 예비훈련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김소연은 체력이 부족해 힘들어했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에 훈련 교관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차갑게 말했고, 김소연은 눈물을 추스르며 허약한 체질임에도 불구하고 악바리 근성으로 버텨냈다.
이어 김소연은 훈련 교관을 찾아가 "아까 너무 죄송했습니다"라며 훈련 도중 자신의 태도에 대해 사과했고, 교관은 "군인다운 모습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는 11.1%, SBS '일요일이 좋다' 4.8%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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