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1:28
사회

수능 영어 절대평가, 과도한 사교육 방지…도입 시기는?

기사입력 2014.08.28 14:06 / 기사수정 2014.08.28 14:06

정희서 기자
수능 영어 절대평가 ⓒ YTN 방송화면
수능 영어 절대평가 ⓒ YTN 방송화면


▲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어 영역에서 절대평가 도입계획을 밝혔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절대평가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큰 방향에서 잡고 있다"며 수능 영어 영역에서 절대평가제 도입계획을 전했다.

황 장관은 "과도한 사교육 시장과 수십년에 걸친 영어 투자가 무슨 결실을 내고 무엇을 위한 것인가 근본적인 의문이 생긴다"며 "영어학자나 전문가로서 (필요한) 영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절대평가로 전환되기 전까지 중간단계로 교육부가 올해 초 밝혔던 '쉬운 수능 영어' 기조가 유지 또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도입 시기는 현재 중학교 3년생이 대학에 가는 2018학년도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교육부 계획대로라면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가, 2018학년도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돌아선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4월 두 차례에 걸쳐 '수능 영어과목 절대평가 도입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5월에 '수능 영어영역 절대평가 도입방안 탐색'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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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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