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7
사회

프란치스코 교황, 방탄차 대신 국산 '쏘울' 타고 이동

기사입력 2014.08.14 14:44 / 기사수정 2014.08.14 15:00

대중문화부 기자
14일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의전차량인 쏘울에 탑승하고 있다. ⓒ AFPBBNews = News1
14일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의전차량인 쏘울에 탑승하고 있다.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프란치스코 교황이 국산 소형차인 '쏘울'을 타고 숙소로 이동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한 뒤 교황 전용 방탄차를 이용하지 않고 기아자동차의 쏘울을 이용해 숙소인 서울 궁정동 주한교황청대사관으로 이동했다.

이는 방한이 결정된 직후 "방탄차 대신 가장 작은 한국산 차를 타고 싶다"는 교황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교황은 의전차량으로 쏘울을 사용하고, 신도들을 만날 때 이용하는 무개차 역시 국산차를 개조해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소 소박하고 청빈한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교황은 지난해 7월 브라질을 방문했을 당시 전용 방탄차 대신 양옆이 뚫려있는 이른바 무개차를 이용했다. 특히 공항이나 숙소에서 이동할 때는 아예 현지에서 생산된 피아트의 1600cc 소형 다목적 차량인 '아이디어'를 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에서도 평소에는 포드의 소형차인 포커스나 30년된 르노의 승용차를 애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ro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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