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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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사망… 리오 퍼디낸드 '유머 사진' 게재…왜?

기사입력 2014.08.12 21:07

대중문화부 기자
로빈 윌리엄스 사망 ⓒ 리오 퍼디낸드 트위터 캡처
로빈 윌리엄스 사망 ⓒ 리오 퍼디낸드 트위터 캡처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한 가운데 영국 축구 선수 리오 퍼디낸드(퀸즈 파크 레인저스)가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리오 퍼디낸드는 12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RIP(편히 잠드소서). 너무나 재능있었던 사람이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은 로빈 윌리암스가 생전 직접 자신의 SNS에 올렸던 유머 넘치는 사진으로, 로빈 윌리암스가 자신이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에서 여장을 한 모습과, 배우 킴카다시안을 비교하며 "내가 더 잘 입었다"는 멘트를 고인이 직접 달았던 바 있다.

퍼디낸드는 대중에게 유쾌한 모습으로 각인된 그를 기리기 위해 해당 사진을 리트윗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는 11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의 사인을 질식사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로빈 윌리엄스는 마약과 알코올 중독으로 깊은 우울증에 빠져 있었으며, 이로 인해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로빈 윌리엄스는 수차례의 아카데미 시상식과 에미상, 골든그로브상을 수상한 미국의 베테랑 배우다. 1978년 TV시트콤으로 데뷔해, 37년 동안 수 십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죽은 시인의 사회'(1989), '굿 윌 헌팅'(1997) 등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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