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3:04
경제

브레댄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점 '대박'… 사업 탄력 받나?

기사입력 2014.06.11 07:59

대중문화부 기자
브레댄코 사가정역점 ⓒ 브레댄코 제공
브레댄코 사가정역점 ⓒ 브레댄코 제공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댄코가 다양화된 사업 전개를 바탕으로 매장 확장세에 탄력을 받고 있다.

브레댄코는 지하철 역사와 병원 내 매장까지 특수 상권 사업에 강점을 갖추고 있다. GS리테일과 지하철 6,7호선 역사 내 유휴 공간 개발임대 사업자로 협약하며, 그 1호점인 사가정역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기세를 타고 일반 매장의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

5월 26일 첫 선을 보인 사가정역점은 투자대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브래댄코 측은 사가정역점에 대해 "일 평균 매출이 200만원으로 월 매출 6,000만원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장의 규모는 29.7제곱미터(9평)에 불과하다.

브레댄코 측은 이러한 성공이 역사 매장 운영의 노하우를 앞세운 본사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안정적 창업 및 운영에 힘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출퇴근 시 몰리는 지하철 승하차 유동인구를 상대로 한 적절한 타임마케팅과 제품 경쟁력이 연결되어 가능하였던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다품종을 취급하기 때문에, 단기 인기에 편승해 위험도가 높은 단품 업체 매장에 비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브레댄코는 GS리테일과의 개발 임대 협약에 따라 지하철 내 총 14개 매장을 갖게 된다. 또한 6월 의정부호원점, 장승배기역점, 합정역점이 문을 여는 등 로드샵 및 역사매장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기존 60여개였던 브레댄코의 매장은 8월 개점 예정 점까지 포함해 70여개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브레댄코 조민수 팀장은 "특수상권의 확보를 통해 창업자에게 상권 선택의 다양성을 부여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점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세심한 준비와 내실 있는 사업 내용을 바탕으로 가맹점 수를 확대시켜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브레댄코는 특허를 획득한 된장발효종 빵,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은 케이크, 신선한 원두로 만든 커피 등을 제공하는 등 '건강을 추구하는 기술력'을 갖춘 베이커리 브랜드다. 최근 빙상여제 이상화 선수를 홍보 모델로 발탁한 뒤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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