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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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자 과거 기자회견 "결혼 실패로 좌절, 77년부터 구원파"

기사입력 2014.05.02 12:07 / 기사수정 2014.05.02 19:45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1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국제영상 대표 전영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DB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1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국제영상 대표 전영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전양자가 전 세모 그룹 유병언 회장의 최측근으로 확인돼 검찰 소환을 받는다.

앞서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1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국제영상 대표 전양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양자는 구원파 신도의 총본산인 금수원 대표이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청해진해운 관계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임원으로 취임했으며 2009년부터 노른자쇼핑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전양자는 과거 1991년 오대양사건 당시1991년 기자회견을 통해 구원파 교회에 다니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 전양자는 유병언 전 회장 부부와의 친분을 인정하며 "늦게 한 결혼생활에 실패하면서 일부종사를 하지 못해 힘들었는데 동료의 제안을 받고 1997년 귀의했다"고 말했다. 

전양자는 ​TBC 공채 탤런트 2기 출신으로 1966년 영화 '계룡산'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와 KBS로 옮겨 전속 탤런트로 활동했다. 드라마 '딸부잣집'(1994), '첫사랑'(1996), '엄마가 뿔났다'(2008),'무자식 상팔자'(2012)와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2009), '조폭 마누라3'(2006),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2003)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청운각의 소유주이자 오빛나(이진 분)의 친 할머니 윤복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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