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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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임호 "기대보다 낮은 대중 반응에 조금 서운하기도 해"

기사입력 2014.03.10 14:42 / 기사수정 2014.03.10 14:4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극본 정현민/연출 강병택)의 임호가 기대만큼 높지 않은 대중의 반응에 아쉬움을 전했다.

10일 경기도 수원 KBS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정도전'의 기자간담회에는 임호를 비롯해 유동근, 조재현, 서인석, 안재모, 박영규, 강병택 PD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호는 "'정도전'은 오랜만에 내 가슴을 울리는 드라마였다"라면서 "매주 대본을 받을 때마다 기대되고 내 가슴이 항상 울리고 있다"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음을 전했다.

임호는 극 중에서 정도전(조재현 분)의 라이벌 정몽주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임호는 대중의 반응에 조금은 아쉽다는 기색을 드러냈다. 임호는 "사실 시청률에 연연하지는 않지만 대중의 반응이 우리가 기대하는 것만큼 뜨겁지 않아 서운한 마음은 조금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하사극이 대중이 원하는 부분을 다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에 관심이 조금 부족한 것 같기도 하지만, 우리가 꾸준히 열심히 하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더 노력할 뜻임을 내비쳤다.

한편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시기에 새 왕조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의 이야기를 그려낸 '정도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임호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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