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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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유동근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위화도회군 남아있다"

기사입력 2014.03.10 14:11 / 기사수정 2014.03.10 14:1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극본 정현민/연출 강병택)의 유동근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10일 경기도 수원 KBS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정도전'의 기자간담회에는 유동근을 비롯해 조재현, 박영규, 안재모, 임호, 서인석, 강병택 PD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동근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지난 8일 방송된 '황산대첩' 장면을 꼽았다.

유동근은 "경주에서 황산대첩 장면을 촬영했는데 정말 정신이 없었다. 다른 전쟁신보다 준비를 착실히 했다. 스케일 뿐만 아니라 연출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더 공을 들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동근은 "전쟁 스케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이성계와 이지란(선동혁 분)이 왜군을 물리치는 과정과 그 때의 감정을 담아냈다. 그 부분이 기억이 남는다"면서 "나는 낙마 후 별다른 부상은 없었지만 선동혁이 촬영 중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그런데도 끝까지 본인이 하겠다고 했는데, 그때 정말 감동했고 제작진, 배우 모두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유동근은 "이제 위화도회군이 남아있는데, 황산대첩 못지 않은 장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강병택 감독과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 것인지 얘기를 나눈 상태다"라고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시기에 새 왕조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의 이야기를 그려낸 '정도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유동근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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