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02
연예

사미자 "과거 속도위반 고백은 거짓말"

기사입력 2014.02.26 16:1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중견배우 사미자가 과거 폭탄 임신선언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사미자는 26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신세계'에서 계속되는 부모님의 결혼 반대에 "엄마 나 사실 아기 가졌어"라고 폭탄선언한 사연을 공개한다.

이날 사미자의 이 같은 발언에 패널들은 "실제 임신을 했던 것이냐"고 질문을 던졌고, 사미자는 "거짓말이었다. 실제 임신은 얼마 뒤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사미자는 "남편은 당시 나와 같이 배우 활동을 하고 있었다. 부모님께서 사람이 좋은 것도 중요하지만, 좀 더 넉넉한 환경에 나를 보내고 싶어 하셨다. 내가 잘사는 집에 가서 고생하지 않고 사는 것이 부모로서 바람이셨다. 자칫하면 결혼이 무산될 것 같아 폭탄선언을 했다. 당시 부모님께서 몇 날 며칠 밤을 눈물과 한숨으로 지새우셨다. 그때를 생각하면 부모님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불효자식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결혼 52주년을 맞는 사미자, 김관수 부부는 우리나라 '연예인 공식 1호 커플'로 잘 알려져 있다. 결혼 당시 사미자의 나이는 23세에 불과했다. 또 60년대에 '임신'이라는 파격적인 거짓말로 결혼에 성공했다는 사실 자체가 50년이 흐른 지금도 색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사미자의 과거 충격적인 폭탄선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26일 밤 11시 MBN '신세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사미자 ⓒ MB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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