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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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다이어리' 개봉에 누리꾼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

기사입력 2014.01.26 14:46 / 기사수정 2014.01.26 14:46

대중문화부 기자


▲체르노빌 다이어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배경으로 한 영화 '체르노빌 다이어리'가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체르노빌 다이어리'는 원자력 폭발로 폐허가 된 도시 체르노빌에 익스트림 관광을 즐기려고 찾은 네 남녀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는 방사능 공포스릴러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체르노빌 다이어리 본지 좀 됐는데 이제 개봉하네", "옆동네 후쿠시마도 걱정된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라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언급하며 "체르노빌 다이어리 2탄으로는 후쿠시마 다이어리 인가요?", "후쿠시마에도 곧 벌어질 일이겠네요", "후쿠시마 옆동네 사는데 너무 무서워요"등의 반응도 나타냈다.

영화는 1986년 실제로 원전사고가 일어났던 체르노빌을 배경으로 28년이 지난 현재에도 방사선 노출의 위험에는 예외일 수 없음을 그려낸다. 그동안 점차 체르노빌 프리피야트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방사선 노출로 인한 돌연변이와 무수한 이상 현상들이 관광객들의 사진을 통해 알려져 왔다.

이는 5만 명이 거주하던 대도시가 한 순간에 유령도시로 변한 모습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는 기형아들의 모습, 기괴한 생물체들의 모습이 담겨 방사선능 노출에 대한 폐해를 적나라하게 경고하고 있다. 이에 엄격히 통제되고 있는 체르노빌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더 궁금하게 만든다.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실제 일어날법한 스토리를 그려낸 '체르노빌 다이어리'는 오는 2월 개봉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체르노빌 다이어리 ⓒ 수키픽쳐스 제공]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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