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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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창단 첫 유니폼 공개…노란색 전통 유지

기사입력 2014.01.25 17:15 / 기사수정 2014.01.25 18:1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 조용운 기자] 시민구단으로 탈바꿈한 성남FC가 창단 첫 유니폼을 공개했다.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은 25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한 창단식을 열고 시민구단으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구단주를 맡은 이재명 성남시장과 신문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와 권오갑 한국축구연맹 총재,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축구인들이 창단식의 자리를 빛냈다. 사비에르 트리아스 바르셀로나 시장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배우 송강호 등 각계 각층 유명인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성남의 창단을 축하했다.

한 시간 여의 축하공연을 마치고 이 시장의 창단 선포로 본격적인 창단식을 연 성남은 곧이어 구단 엠블럼과 창단 유니폼을 발표했다. 창단 첫 해인 2014시즌 성남이 착용할 유니폼의 주요 특징은 과거 성남 일화의 상징인 노란색과 시민구단의 주 색상 감색이 함께 사용된 점이다.

유니폼 스폰서인 아스토레가 디자인한 창단 첫 홈 유니폼은 노란색 상의에 감색 하의가 채택됐다. 과거 성남에서 4번의 K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공포의 색깔이던 노란색이 시민구단 체제에서도 홈 유니폼으로 사용돼 위용을 떨치게 됐다.

원정 유니폼은 상하의 모두 감색으로 디자인 됐다. 성남시의 시조(市鳥)인 까치를 형상화한 색깔로 카라와 소매 끝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골키퍼의 경우 포지션 특성상 필드 플레이어와 색상을 차별화하기 위해 회색과 녹색이 주요 색상이 됐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 유니폼과 함께 공개된 엠블럼에도 까치가 삽입됐고 긴 꼬리와 날렵한 몸통으로 축구단의 활기를 표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성남 유니폼 ⓒ 성남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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