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기황후'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19.1%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17.9%)보다 1.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기황후'에서는 왕유(주진모 분)와 기승냥(하지원)이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유는 기승냥에게 머리장식을 건네며 "저잣거리에 나갔을 때 산 거다. 고려로 돌아가게 되면 내 왕비가 되어주겠느냐"라고 조심스레 청혼을 했다.
기승냥은 왕유의 청혼을 받고 자신에게 일편단심이었던 타환(지창욱)이 생각나 눈물을 쏟으며 쉽사리 결정하지 못했다. 고심하던 기승냥은 왕유가 준 머리장식을 머리에 꽂고 왕유 앞에 나타났다.
왕유는 기승냥이 청혼을 받아들였음을 확인하고 기승냥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 고려에서의 일들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유는 공녀로 끌려갈 뻔했음에도 자신을 원망하지 않았다는 기승냥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며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내며 서로 사랑을 확인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총리와 나'는 7.3%,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시청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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