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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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얌체 엄마 등장 "딸 집에서 밑반찬 싹쓸이"

기사입력 2013.12.23 23:32 / 기사수정 2013.12.23 23:32

대중문화부 기자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이기적인 친정 엄마 때문에 고민인 주부가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친정 엄마가 주말에 집에 와서 김치며 밑반찬을 모두 가져가신다. 화장품도 쓸어 가고 하루 종일 집에서 잠만 잔다. 이제껏 내 생일날 미역국도 끓여 준 적이 없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얌체 엄마는 "내가 원래 좀 푼수다. 딸이 친정 엄마 같다. 마음이 편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나는 시간이 없다. 음식을 못하는데 딸이 음식을 잘 한다. 앞으로도 계속 가져다 먹을 거다. 미역국을 끓여 준 적은 있지만 기억을 못하는 거다. 두 살, 세 살, 네 살 때 끓여줬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둘째 사위는 "보통 친정 어머니는 음식을 해서 주시는데 우리집에 오시면 가져 가려고만 하신다. 이제껏 밥 한 번 사주신 적이 없다"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게스트로는 이윤석, 윤형빈, 은정, 보람이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얌체 엄마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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