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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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클럽월드컵 왕좌 등극 '시즌 5관왕'

기사입력 2013.12.22 09:2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독일 전통의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세계 무대도 정복했다.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펼쳐진 '2013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라자 카사블랑카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뮌헨은 2013시즌을 자신들의 해로 만들었다. 분데스리가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포칼컵, 유럽 슈퍼컵까지 5관왕을 차지해 명실상부 세계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이번 결승전도 뮌헨의 압승으로 끝났다. 전반 7분 수비수 단테 봄핌이 선제골을 터트려 앞서간 뮌헨은 전반 22분 티아구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FC바르셀로나시절에 이어 3번째 클럽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는 골든골 수상자로 선정됐고 뮌헨도 페어플레이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먼저 열렸던 3-4위전에선 호나우지뉴의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브라질)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미네이루는 호나우지뉴가 전반추가시간 골을 넣고 후반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후반 막바지에 결승골을 터트리는 저력을 과시해 3-2로 승리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C)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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