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7:37
사회

로또 1등 당첨자의 근황이 궁금하다?

기사입력 2013.10.01 10:22 / 기사수정 2013.10.01 10:26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9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지난 28일 제 565회 로또추첨이 실시됐다. 로또 565회 당첨번호는 ‘4, 10, 18, 27, 40, 45 보너스 38’번으로,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각 17억 4206만 4469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 로또리치(lottorich.co.kr)는 이번 로또 565회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4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1등 한승일(이하 가명), 2등 유성렬, 남재식, 최진우, 한남규 씨 등이다.



TV 방송에 로또 당첨자들이?

로또리치는 이로써 현재까지 총 142차례 1등 번호를 배출하는 기록을 올렸다. 이미 이곳을 통해 수백 명의 실제 1~2등 거액 로또 당첨자가 탄생했는데, 최근에는 이들 당첨자들 가운데 1등 당첨자 무려 7명과 2등 당첨자 1명이 TV조선의 추석 특집 프로그램 <돈벼락 비법 로또 천기누설>에 대거 출연해 자신의 당첨비법을 소개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561회 로또추첨에서 당첨금 27억의 행운을 얻은 현아연(가명, 방송에서는 왕조은) 씨는 “로또복권 전문업체로부터 추천 받은 번호를 통해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혀 TV조선은 해당 업체를 직접 방문 취재해 소개하기도 했다.

2명의 1등 당첨자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현하는 다소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또 다른 당첨자들은 당첨 전의 자신의 꿈 얘기를 흥미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특히 자신의 실명은 물론 얼굴까지 공개해 인터뷰에 응한 545회 2등 당첨자 김중진 씨의 파격적인 행보도 눈에 띄었다.



당첨자들 어떻게 살고 있나?

또한 로또리치는 역대 로또 1등 당첨자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당첨자들의 근황을 소개하기도 하는데, 당첨자들이 노출을 꺼려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 같은 소식들은 많은 로또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0대 남성 한호성(이하 가명, 477회 19억 1등) 씨의 경우 20대부터 꿈꿔왔던 갤러리 카페 창업을 위해 여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제빵실기시험에 합격한 사실을 알려왔다. 20대 청년 홍진우(487회 13억) 씨도 당첨 후 1년이 지나 창업을 준비 중이며, 여러 지역의 창업박람회을 돌아다니고 있다는 소식이다.

얼마 전 556회 20억원 1등의 주인공, 50대 가장 장성훈 씨는 그 동안 연이은 사업 실패와 스트레스로 수억 원의 빚과 신장병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이제 모든 빚을 청산하고 한 대학에 1억원의 기부까지 했다. 그리고 신장 기증자까지 만나 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로또리치(lottorich.co.kr)에 전해왔다.

[사진 = TV조선 캡쳐, 로또리치 제공]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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