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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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 연이틀 홈런포 가동…20-20 눈 앞

기사입력 2013.09.03 07:56 / 기사수정 2013.09.03 07:5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팔 8푼 5리다.

추신수가 현재 기록 중인 홈런은 19개, 도루는 17개다. 이제 홈런 1개와 도루 3개만 더하면 3년만에 20-20을 달성하게 된다.

전날 18호 홈런를 때려낸 추신수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추신수는 1회말 세인트루이스 선발 웨인 라이트와 풀운트 승부 끝에 8구를 밀어 쳐 좌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이어 필립스의 번트와 보토의 1루 땅볼에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루드윅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2회 1사 2루에서 두번째 타석을 맞아 웨인라이트의 2구를 잡아 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19호포.

한편 신시내티는 7-2로 세인트루이스를 제압했다. 이로써 신시내티는 77승(61패)를 수확하며 2위 세인트루이스에 2.5경기 차로 뒤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게티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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