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8.14 23:48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평가전에 나선 한국과 일본이 고민에 휩싸였다. 남미 강호들을 상대한 가운데 서로 각기 상반된 문제로 주름살이 늘은 모습이다.
한국과 일본은 14일 각각 국내에서 A매치 평가전을 가졌다. 공통분모는 남미팀을 상대로 한 '실전 대비'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페루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그 사이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끈 일본은 우루과이에 2-4 완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양국은 나란히 숙제를 안았다. 하지만 숙제 내용은 상반됐다. 한국은 공격 개선의 과제를 안은 가운데 일본은 수비진의 안정적 구축이란 지상과제를 받게 됐다.
특히 두 나라는 평가전에서의 장점과 단점이 서로 바뀐 모양새다. 한국 공격이 침묵을 지킨 반면 일본은 주축선수들이 2골을 터트리며 이름값을 했고 일본의 수비가 무너진 사이 한국은 무실점으로 안정된 수비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홍명보호 출범이후 무승사슬을 끊지 못했다. 페루와의 평가전에서도 무득점 속에 무승부를 기록해 3무 1패를 기록했다. 첫 승에 대한 갈망이 깊어진 가운데 다음 평가전에서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오는 10월 유럽 강호 크로아티아전에서 과연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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