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피부과 의사 함익병이 함교관으로 등극했다.
25일에 방송된 SBS 토크쇼 '자기야'에서는 사위들이 처가에 홀로 가 장인, 장모님과 하루를 보냈다.
함익병은 장모 권난섭과 함께 새벽 운동을 나섰고 관절염 수술을 받은 장모를 위해 걷는 것과 계단을 오를 것을 조언했고 언덕을 내려올 때는 자신의 어깨를 내어주는 등 자상한 사위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장모가 힘든 나머지 의자에 쉬려고 하면 일으켜 세우며 억지로 끌고 가고 운동 기구로 운동할 때는 정확한 자세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태릉선수촌을 방불케 했다.
운동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는 장모를 위해 사준 스마트폰을 가지고 와 "샀으니 배워야죠"라며 핸드폰을 켜는 것부터 전화를 거는 법을 알려줘 함선생 노릇을 똑똑히 했다. 컨츄리 음악을 들으며 장모와 사위간의 정을 돈독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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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함익병, 권난섭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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