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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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 '사춘기 메들리', 풋풋한 매력에 푹 빠져 보시죠

기사입력 2013.07.10 18:38 / 기사수정 2013.07.10 18:3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KBS 2TV 4부작 단막극 ‘사춘기 메들리’가 오늘(10일) 밤 첫 방송된다.

KBS가 방학시즌을 맞아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소통하며 볼 수 있는 드라마”로 자신한 ‘사춘기 메들리’. 제작진은 그 이유로 추억, 공감, 재미의 세 가지 관전 키워드를 공개했다.

#. 추억

‘사춘기 메들리’는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풋풋했던 사춘기 학창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드라마다. 때론 심각하게 때론 진지하게 만들었던 첫사랑, 마주치고 싶지 않았던 학교짱, 끈끈한 우정을 나눴던 친구들, 10대였기에 가능했던 생각과 행동들. 다시 되돌아갈 수는 없는 없지만, ‘사춘기 메들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순수했던 과거로 추억 여행을 해볼 수 있는 기회다.

#. 공감

10대 청소년들은 현재 나와 비슷한 인물들에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다시 전학을 갈 것이라 생각하고 각종 사건들을 저지른 주인공 정우(곽동연 분), 새침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속정이 깊은 반장 아영(이세영), 소심하고 착한 성격 탓에 선배와 친구들의 심부름을 도맡아 하는 덕원(곽정욱), 누구도 건들지 못하는 학교짱 역호(최태준), 전교 1등 아영이 미운 전교 2등 현진(배누리) 등 학교에 꼭 있는 캐릭터들이 포진돼있기 때문이다. 또한 예상치 못했던 난관을 극복해가는 정우의 이야기는 청소년기에만 가질 수 있는 꿈과 성장담을 선사하며, 학교와 공부에 지친 10대 청소년들의 심신을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 재미


수많은 네티즌들이 열광하고 단행본까지 출판된 동명 웹툰이 원작. 스토리의 재미는 이미 검증됐다. 여기에 제작진은 원작이 지닌 사춘기의 풋풋한 감수성에 코믹적인 요소를 더해 마치 만화를 브라운관을 통해 보는 듯한 재미를 최대한 살려냈다. 지난 8일 서울 영등포 롯데시네마서 진행된 시사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성윤PD가 자신 있게 밝혔듯이, ‘사춘기 메들리’는 청량감이 살아있는 드라마다.

‘사춘기 메들리’는 10일 밤 11시 10분 1회를 시작으로 4주 동안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사춘기 메들리' ⓒ K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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