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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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결혼발표, 예비신부에게 늘 한결같은 순애보

기사입력 2013.03.08 11:49 / 기사수정 2013.03.08 11:49

김승현 기자


▲ 김준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맨 김준현의 한결같은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

김준현은 지난 6일 KBS '개그콘서트' 공개 녹화에서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이에 김준현의 소속사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7일 "김준현이 6년 동안 진지하게 교제해 온 4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오는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준현의 예비신부는 단아하고 지적인 이미지에 착한 심성을 지닌 인물로, 학교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6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해 주변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예비 신부는 김준현의 신인 시절부터 현재까지 그의 개그의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 해왔다. 김준현은 이런 여자친구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그동안 공식석상에서 예비신부를 언급해왔다.



김준현은 지난 2011년 9월 방송된 KBS2 '출발드림팀 시즌2'에 출연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리며 실명까지 공개했다. 그는 "만난 지 4년 된 여자친구가 있다. 오정주 씨다"라며 "집에서 소고기 한 번 구워먹자"라고 말했다. 이에 MC 이창명은 '집에서'라는 말에 "지금 동거하고 있습니까?"라고 짓궂게 질문했고 김준현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으로 "사랑하는 보노보노 매우 고맙고 감사하다"며 애칭을 공개한 김준현은 공개 프러포즈도 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서 "여자친구야. 사람들이 '이 여자다'라고 할 때 결혼하는 게 아니라 '이 여자 아니면 안 되겠다'고 할 때 결혼하는 거라던데 요즘 그런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내 마음에 대해 자신이 있으니까 의심의 여지 없이 내 마음 요 앞에 고이 두시고 마음에 드실 때 품어주시면 좋겠다. 결혼합시다"라고 고백했다.

김준현은 한 방송에서 "여자 친구에게 두 차례의 프러포즈를 거절당했지만 굴하지 않고 도전해 결국 여자 친구의 마음을 쟁취했다"고 말했다. 이후 공개 프러포즈에 이어 결혼 발표로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훈훈한 결말을 맞이했다. 김준현의 순애보가 빛을 발한 셈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준현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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