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3:44
연예

설 특집 '푸른거탑' 소원수리-런닝맨으로 웃음폭탄 예고

기사입력 2013.02.06 19:35 / 기사수정 2013.02.06 19:3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푸른거탑'이 설 특집으로 소원수리와 포상휴가에 관한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6일 방송되는 tvN 군대시트콤 '푸른거탑' 3화에서는 '악몽의 소원수리',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두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먼저 '악몽의 소원수리' 편은 평소 육군 최고의 사이코로 불리며 후임병을 괴롭혀 온 김호창 상병이 소원수리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될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소원수리란 불법 부당한 행위로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병사들이 구제나 시정을 요구하는 제도로, 군대의 부조리를 없애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때로 부대 분위기를 발칵 뒤집어놓기도 한다.

극중 김호창은 소원수리를 피하기 위해 부대 최고 악마에서 갑자기 천사로 돌변한다.

이어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에피소드에서는 설 연휴를 맞는 국군장병들의 일상을 담았다. 평온하게 휴식을 즐기던 주인공들은 사단장이 격려차 부대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사단장의 제안에 포상휴가증을 걸고 '런닝맨' 게임을 하게 된다.

특히 '말년' 최종훈, 분대장 김재우, 사이코 김호창은 후임인 백봉기에게 휴가증을 안겨주기 위해 필사적으로 추격전을 벌인다.

'푸른거탑'을 담당하고 있는 민진기 PD는 "이번 설 특집은 배꼽 빠지게 웃기다가 마지막에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을 더하는 롤러코스터 전개로 꾸몄다. 극중 사이코 상병 김호창과 작업의 신 백봉기 일병의 캐릭터가 특별한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소원수리로 인해 천사로 변한 김호창의 모습과 사단장과 펼치는 '런닝맨' 게임은 6일 밤 11시 '푸른거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푸른거탑 ⓒ tv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