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42
연예

강병규, 조성민 사망 소식에 "부러워했던 후배…나 같은 놈도 사는데"

기사입력 2013.01.06 17:12 / 기사수정 2013.01.06 17:13

대중문화부 기자


▲ 강병규 조성민 사망에 애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故 최진실의 전 남편이자 야구선수 출신인 조성민의 사망 소식에 방송인 강병규가 안타까움을 전했다.

강병규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눈뜨자마자 열어본 검색어 '조성민'이 1위이길래 며칠 전, 내가 연결해줬던 방송을 벌써 했나? 클릭을 한 순간.. 아..성민아.. 야구 선수 중 내가 가장 부러워했던 1살 후배 조성민.. 나 같은 놈도 버티고 사는데.. 나보고 힘내라고 했었는데"라며 비통한 심경을 나타냈다.

앞서 조성민은 이날 오전 5시 26분쯤 강남구 도곡동 소재 아파트 화장실에서 목을 맨 상태에서 여자친구 A씨로부터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성민은 사망하기 하루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망 직전 어머니에게 "저는 한국에서 살 길이 없네요. 아들 없는 셈 치세요"라는 문자를 보냈고, 이후 A씨에게도 "내 인생의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 그동안 고마웠다. 꿋꿋이 잘 살아라"고 보냈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집에 외부인 흔적이 없고 외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고인은 영동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빈소는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병원에 차려진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강병규 ⓒ TV조선]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